
디지털 노마드를 결심했다면, 퇴사는 ‘마지막 단추’여야 한다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다. 더 이상 회의실에 갇혀 있고 싶지 않고, 정해진 출퇴근 시간에 내 삶을 맞추고 싶지 않다. 바다 앞 카페에서 일하거나, 한 달에 한 도시씩 옮겨 다니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그런 삶을 상상해 본다. 나 역시 그랬다. 하지만 막상 퇴사를 결정하려고 하면, 수많은 불안이 덮친다. 수입은 어떻게 할 것인가? 보험은? 비자 문제는? 내가 떠난 후에도 생활은 유지될 수 있을까?디지털 노마드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. '일하면서 살아가는 구조’를 새롭게 설정하는 일이다. 그렇기에 퇴사는 그 구조가 완성된 이후에야 가능하다. 이 글은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퇴사 전 필수 체크리스..